바야흐로 가을, ‘집돌이’ ‘집순이’도 괜히 밖에 나와 걷고 싶게, 높고 맑은 하늘 한번 올려다보고 싶게 만드는 낭만의 계절이다. 다만 짧은 것이 아쉬울 따름. 여름 더위에 밀리고 겨울 추위에 치여 찰나에 사라지는 이 계절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떠나보자. 각양각색의 가을을 만날 수 있는 그곳으로. 첫번째 추천여행지 : 밀라노(MILANO)산책하기 좋은 코모 호수와 브루나테 밀라노에 들어서면 괜히 마음이 바빠진다. 밀라노 두오모 등 아름다운 건축물과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 화려한 명품 거리를 하나라도 더 눈에 담으려 바삐 걷고, 패션의 도시라 하니 멋쟁이들 사이에서 괜히 내 옷은 어떤지 한 번 더 신경 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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