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렌즈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창조했던재계 총수,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난 4월 8일 평생을 바라본 높은 하늘로 영원한 비행을 떠난 조 회장은 카메라 앵글을 바꾸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카메라와 같이 관점의 변화로 기업의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인이었다. 조 회장은 사진 촬영에서 얻은 취미를 ‘앵글 경영론’으로 기업 경영에 접목시킨 바 있다. 앵글을 바꾸면 전혀 새로운 작품을 창조할 수 있는 것처럼 “조직의 변화란 결국 관점을 바꾸는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사진 취미도 일의 일부였던 조 회장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캘린더로 만들어 매년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캘린더 경영’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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