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살짝만 벗어나도 캐나다, 호주 정도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원시 자연이 반겨주는 홋카이도. 매력적인 마을이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도 작은 시골 마을인 니세코를 베이스캠프 삼아 ‘홋카이도 한 달 살기’를 시작했다.일본 속 작은 유럽의 느낌, 홋카이도홋카이도 하면 눈 축제와 스키장을 떠올리듯 대부분 겨울 여행지로 생각한다. 열두 달 중 절반이 겨울이기도 하고, 한번 눈이 오면 사람 키만큼 쌓이는 곳이라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이곳의 여름은 시원하고 습도가 낮아 쾌적하다. 아이들 여름방학을 맞아 회사 여름휴가에 10년 장기근속 휴가까지 더해 홋카이도 한 달 살기에 도전했다. 먼저 ‘니세코’라는 홋카이도 남부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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